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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자가 검사 후기 , 1인 가구 필수 품목, 자가 진단 키트 처리 방법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자가 검사 후기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엄청난 확산에 꼭 필요한 필수 품목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검사를 스스로 하셨을 테고 음성이든 양성이든 필수 품목도 알고 계실 테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목차  ※

     

    →  코로나 자가 검사 후기

     

    →  자가 진단 키트 처리 방법 - 음성일 때, 양성일 때

     

    →  자가 검사 주의 사항

     

    →  확산세에 따른 필수 품목 (1인 가구)


     

    사실 이 검사 키트를 얻기 위해 삼일을 발품을 팔았습니다. 편의점이든 약국이든 품절이라고 아예 붙여놓았더라고요. 

    삼일째 되는 날 드디어 살 수 있었습니다.

    회사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는 1인 가구이기에 주말에 고향 갈 때 자가 검사를 하려고 사 둔 것입니다. 

    1인 다섯 개까지 되고요 30,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면서 대부분 PCR 검사를 해보셨을 거예요. 처음엔 생각보다 검사할만하네 싶었는데, 할 때마다 깜짝 놀라기 일쑤였습니다. 아프거나 따갑거나, 매우  불편하고 심할 땐 한두 시간 동안 코 안이 아프더라고요.

    그 기억 대로라면 혼자 하는 검사도 깊숙이 넣어야겠구나 생각되어 은근히 긴장이 되더군요.

     

    ◆  코로나 자가 검사 후기

    기다란 면봉 - 코 한쪽을 선택한 후 검사하면 돼요

     

    추출 용액 튜브 - 약간의 액이 들어있어요. 코 검사한 후 요기에 넣고 흔들어 주고 튜브를 눌러가며 면봉을 짜냅니다. 

     

    노즐 캡  - 제일 작은 거고요. 추출 용액 튜브 뚜껑입니다. 면봉을 빼낸 후 뚜껑을 닫고 좌우로 흔들어요. 단 흔들 때 구멍으로 액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위아래로 흔들지 마세요.

     

    검체 키트 -  포장지를 뜯으면 직사각형 본체가 들어있어요.

     

    일단 손 깨끗하게 씻고, 큰 거울 앞에서 마음 가라앉히고, 코 안 깊숙이 넣었습니다. 스스로 하니 아주 천천히 했습니다. 깊숙이 넣다 보면 약간 닿는 부분이 있다고 하기에 닿는 부분을 느끼려고 집중을 했죠.

    닿는 부분이 느껴지고 눈물이 핑 돌 때쯤 살살 돌렸습니다. 이 정도로 해야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살살 약 5~6번 돌려서 빼고 용액이 든 튜브에 넣고, 흔들었습니다. 

    면봉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 한 톨까지 빼내기 위해 튜브를 두 손으로 지그시 눌러 면봉을 짜냈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해서요.

    뚜껑 닿고, 좌우로 또 흔들었습니다. 닫은 뚜껑은 위에  구멍이 뚫려 있으니 좌우로만 살살 흔들어야 해요. 그래야 흘리지 않습니다.

     

    검사기의 동그란 부분에 3방울 떨어뜨렸습니다.

     

     

    금방 확인은 가능하네요.

    하얀 전체면적이 점점 빨갛게 물들더니 C표시 부분에 세로줄이 하나 생깁니다. 

    그래도 약 15분 정도 더 기다려야 정확한 확인이 된다 하니 기다렸습니다.

     


    전체 면적이 다시 하얗게 되더니 C표시 부분만 선명하게 세로줄이 그대로 있네요. 

     

    여기서 아셔야 할 것은요!!!

     

    C와 T 중 C만 세로줄 나오면 음성... 정상!!!

    C와 T 둘 다 세로줄 나오면 양성. 바로 검사한 본체 보관한 뒤 갖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합니다.

    C와 T에서 C는 나오고 T가 희미하게 나온다면 그래도 보건소 갑니다.

    보건소 가실 때는 검사한 검체 키트 잘 보관하여 갖고 갑니다.

    C는 표시 안 나고, T만 세로줄이 나온다면 검사 잘못된 거라 다시 하셔야 합니다.

     

    ◆  자가 진단 키트 처리 방법 - 음성일 때, 양성일 때.

     

    음성이면 검사한 여러 가지 도구들은 검체 키트가 들어있었던 포장지( 이 포장지는 폐기물 봉투라고 해요)에 다시 넣고, 지퍼백에 다시 꽉 밀봉하고 종양제 봉투에 버리시면 된다고 해요.

     

    양성이면 검사한 검체 키트를 검체 키트가 들어있었던 포장지에 꽁꽁 싸서 밀봉하고, 다시 지퍼백에 또 밀봉하여 보건소 갖고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 도구들도 확실하게 밀봉하여 종양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고 해요.

     

    또 검사할 때는요!!!  (자가 검사 주의사항)

     

    정확도를 위해서는 깊숙이 넣아야 한다고 해.

     

    약 2Cm 정도 넣으라고 안내하지만, 더 정확도를 위해서는 깊숙이 넣어야 한다고 해요. 

     

    저도 혼자 하니 살살 깊숙히 넣어보았습니다.

    약간 닿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순간 눈물이 핑 돕니다. 그 정도에서 살살 약 5번 정도 돌려서 뺐습니다. 쉽지 않네요.

     

    PCR 검사를 해보신 분들은 그 느낌을 아실 것 같은데, 안 해보신 분들은 어느 정도의 깊이인지 잘 모르실 것도 같습니다.

    왼쪽 코를 검사했는데 왼쪽 눈에 눈물이 살짝 나더라고요. 아!!! 이 정도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마음 편하게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쉬려고 차를 세워두고 폰을 확인했는데 회사에서 확진자가 3명 나왔다고 하네요. 자가 진단하라고 톡이 왔고요.

    고향 갈 거라고 미리 검사야 했지만, 자가 진단 키트가 100퍼센트 정확한 것도 아니고 잠복기라는 게 있을 땐 또 음성이 나올 수도 있다 하니 저는 그 길로 차를 돌려 다시 자취방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또 확진자 문자가 왔고요. 

     

    지금은 자취방에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처럼 1인 가구일 경우는 만약을 대비해서 필수적으로 쟁여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1인 가구 또는 가족들 필수 품목

     

      자가 검사 키트는 필수죠.

    금방 품절되니 길가다 편의점이든 약국이든 보이면 일단 좀 쟁여두는 것이 좋겠죠.

     

    →  종합 감기약도 필수 품목입니다.

    저는 아직 못 사서 월요일에 살 계획입니다.

    아는 지인 분은 따로따로 사셨다고 해요. 목감기약 따로, 몸살감기약 따로, 두통약 따로... 그래서 목이 아프면 목감기약 한번 복용하고... 이런 식으로 한다고 해요.

    좋은 방법이다 싶었는데, 마침 티브이 프로를 보니 전문가 분이 똑같은 얘기를 하십니다.

    종합 감기약을 꼭 준비하라고!!!

    보건소에 연락이 닿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특히 1인 가구일 경우는 난감할 수가 있으니 미리 종합 감기약 비치해 두시는 것 추천합니다. 흡수 빠른 것으로다가..

    요즘은 가족들것도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마스크는 80 이상이어야 합니다.

    천 마스크, 덴탈 마스크는 다 뚫는다고 하죠. 특히 공공장소는 80 이상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 번 썼던 마스크 또한 효능이 떨어지니 자주 바꿔주시고요.

     

     

    ◆  마침 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대하는 것은 사람마다 체감하는 것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요즘 들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무증상이거나 경미할 경우가 대부분이라지만, 분명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요즘이 매우 긴장스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난 괜찮아' 하실 수도 있지만, 내가 아닌  내가 만나는 약한 지인분들, 그리고 어르신들, 가족들을 생각하셨음 해요.

    어서 빨리 이 확산이 진정되고, 아니  완전히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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