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설탕 - 어제보다 덜 먹자...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오늘은 설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그다지 단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식사 후에는 다크 초콜릿을 한두 조각 먹는 것이 식후 행사처럼 되어버려서 "나도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편인가" 의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설탕을 섭취하는 것일까요?

     

    그전에 설탕이 왜 우리에게 해로운 것인지부터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설탕은 정제되어 있기 때문에 안 좋습니다. 정제된 설탕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며, 뇌에서 먹었다는 인식이 되질 않아 포만감이 없어 자꾸 먹게 됩니다. 먹어도 배부른 느낌을 잘 못 느낍니다. 그러니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며,  섭취된 설탕은 바로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설탕은 공복감을 주고,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당뇨, 고혈압혈관질환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있습니다. 

     

    설탕의 하루 권장량각설탕 12개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나는 그 정도로 설탕을 먹진 않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의외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설탕 함량이 많은 식품을 알아볼까요.

    요플레 특히 과일 요플레에는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무설탕 요플레를 드시는 것이 좋고, 거기에 생과일을 첨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자주 먹는 시리얼도 (시리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한 컵당 각설탕이 7개 정도 들어간다고 하니 당분이 엄청 많이 들어가네요.  설탕, 밀가루만큼이나 시리얼이 우리에게 안 좋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었는데, 아마도 설탕 함량이 높아서 인가 봅니다. 

    땅콩버터 쨈도 설탕 함량이 높습니다. 빵 한 조각에 땅콩 잼을 발랐을 때 각설탕 4개 정도 들어가고, 빵에도 설탕이 포함되기 때문에 쨈과 빵을 합해서 먹으니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이 됩니다.

    과일주스에도 과일의 당분에 설탕이 포함되니 칼로리도 엄청 높죠. 오렌지 주스에는 각설탕이 6~7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에너지바에도 에너지바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약 7분의 1이 설탕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토마토소스, , 말린 과일 등 건강식이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먹는 음식들에 의외로 설탕 함량이 높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 나열한 식품들은 생각보다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이고요.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일, 식사, 간식 등을 통해서도 당분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얼마나 많은 설탕 섭취를 한 걸까요.  

     

    요즘은 설탕 대신 자연에서 얻은 천연 대체 식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코코넛 수액을 증발시켜 만든 코코넛 설탕 또는 설탕보다 달면서 칼로리는 낮은 스테비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이런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천연 대체 감미료에 대한 부작용도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시중에 판매하는 쿠키가 너무 달다는 생각에 건강한 쿠키 만드는 책을 사서 집에서 담백하게 구워 먹으려다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두부과자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렇다고 그게 달았을까요. 1도 달지 않았습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정말 밋밋한 맛이었는데도 설탕이 엄청 들어가더군요. 저는 그다음부터 과자도, 쿠키도 일절 끊었더랬습니다. 몇일간...사람이 망각의 동물인지라  곧  다시 냉장고에 하나 둘 쿠키가 쌓이더군요.

    가끔씩은 아인슈페너 모카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거 엄청 달죠... 그러고 보면 저도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것 같네요.

    지나치지만 않으면 스트레스 쌓일 때나 기분전환 때 설탕(당분)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중독성이 있으니 스스로 잘 살피셔서 단것에 너무 빠져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제보다 덜 먹다보면 우리 몸이 더 건강하고, 좋아지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