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먹어본 청도 화덕촌 화덕피자

 

 

드디어 먹어본 청도 화덕촌, 화덕피자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주말에 청도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이 온통 봄이라 그랬는지, 오랜만의 여유라 그랬는지, 아님 청도 화덕피자를 드디어 맛볼 수 있어서 그랬는지 아주 설레는 날이었습니다.

 

 

 

청도는 처음인데 너무 매력적인 곳이네요. 청도 읍성도 둘러보고, 마침 풍물패의 공연을 볼수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청도 맛집 화덕촌 화덕 피자를 맛보러 들렀어요.

 

갓 구워낸 피자를 맛보고 싶기도 했지만, 원래 계획대로 포장을 해서 청도 읍성 한적한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어서 놀랐는데 이 한적한 동네에 화덕촌만 북적이는 것도 재밌는 광경이었어요.

 

북적이는 테라스가 왠지 여유로워 보여 슬쩍 찍어보았습니다.

 

곳곳에 참나무가 쌓여있어요.

 

여기는 참나무 화덕 요리 전문점이라고 해요.

 

 

차 안에서 찍어서 좀 흐릿하네요. 보이시나요?

 

금색 화덕입니다.

 

피자를 굽는 곳도 테라스 옆으로 오픈되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 왼쪽에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화덕촌은 임실군에서 생산된 자연치즈 99.9%만을 사용하고, 절대 외국산을 섞지 않는다고 소개합니다.

 

 

입구 오른쪽에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걸 읽고 들어갈걸 그랬어요. 

 

화덕촌의 피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탈리아의 정통 나폴리 피자의 규정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소개합니다.

 

읽다 보면 피자 테두리 부분이 언급되어 있어요.  

 

짧은 시간에 구워내어 탄 것처럼 보이는 피자 테두리 부분은 정통 방식의 고르니 초네로 나폴리 피자의 특징이라고 소개합니다.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사실 왜 이렇게 탔지? 싶어 조금 긁어내서 먹었거든요.

 

담엔 절대 그러지 않기로~~~

 

 

내부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피자와 로제 리조또를 포장으로 주문했어요.

 

 

시그니처 피자입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먹음직스럽습니다.

 

크림소스 위에 그릴새우, 루꼴라, 여러 야채들이 가득해서 너무 좋았어요.

 

탄부분이 많이 보이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짧은 시간 내에 구워서 탄 것처럼 보이는 거고, 이렇게 탄 부분이 정통방식을 사용한 나폴리 피자의 특징이라고 해요.

 

 

맛있어요.

 

담백하고 건강한 맛입니다.

 

전혀 느끼하거나 더부룩하지 않아요.

 

 

 

포장으로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약 30분 후쯤에야 먹었기 때문에 이미 피자와 리조또는 식어있었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우가 식어서인지 좀 질긴 듯했는데요. 그래도 소화가 엄청 잘 되더라고요.

 

건강하게 맛있는 피자였어요.

 

 

 

 

 

 

로제 리조또입니다.

 

역시 포장이어서 실제보다는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못했네요. 사진은 아쉽지만, 맛은 굿~~~

 

제가 먹어본 리조또 중 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요.)

 

여기 리조또도 너무 맛있네요.

 

다시 먹고 싶다~~~

 

청도 읍성 근처까지 와서 먹느라고 30분 지체되어 음식이 다 식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한 식사였네요.

 

 

드디어 맛본 청도 화덕 피자, 로제 리조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