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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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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장염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은 장염에 죽을 먹어도 되는지 어떤 음식들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신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나 구토 때문에 힘은 없고 먹기도 힘들죠, 못 먹으니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든 먹어야 하는데 어떤 음식을 먹어야 장염 증상이 멈출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장염의 원인, 대표적 증상 그리고 장염에 어떤 음식들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장염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염도 감기와 같아서 내 면역력이 약할 때 외부의 균이 들어와서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피곤하거나 며칠 잠을 못 잤어도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죠. 이럴 때 균이 손이나 입을 통해 들어오면 장염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장염은 원래 명칭이 "급성 위장염"이라고합니다. 위와 장을 포함한 통칭이어서 구토를 할 수도, 설사를 할 수도 있는 거라고 해요. 장염의 증상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 구토로 인한 식욕부진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토, 설사를 하면서 탈수가 올 수 있다는 것인데요. 

 

탈수와 발열이 있다면 더 주의하고  눈여겨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장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탈수"가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수의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탈수 증상

 

-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어서 자꾸 눕게 된다.

-  입과 혀가 바짝바짝 마른다.

-  소변색이 매우 진하다. 또는 잘 나오지 않는다.

-  축 늘러지고 자꾸 잠만 자고 싶다. 

-  소아의 경우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 

 

"탈수" 증상과 함께 "발열"도 주의해야 합니다. 발열 증상으로는 오한, 식은땀이 있습니다. 만약 장염 증상으로 몸이 너무 춥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열이 많이 나거나 하실 때는 수시로 열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탈수" 증상과 "발열" 증상은 특히 노약자와 소아의 경우 더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이럴 경우 병원 내원이 가장 좋습니다.

 

 

장염 치료는 "금식"과 "수분 보충"입니다. 너무 중요합니다. 금식의 이유는 예민해진 장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쉬게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식은 하루 이틀 이내로 하고 소아의 경우는 구토를 할 경우 한, 두끼 정도만 금식을 권한다고 해요.

 

금식만큼 "수분 보충"도 중요합니다. 구토나 설사등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수분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까지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합니다. 수분 보충에 좋은 것은 물과 보리차입니다. 물은 수분이고, 보리차에는 수분과 함께 약간의 전해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물이나 보리차는 반드시 미지근하게 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절대 차게 해서 드시거나 얼음 넣고 드시지 마시고요.

 

간혹 "이온 음료"를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이온 음료에는 수분과 약간의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당이 너무 많습니다. 만약  이온음료를 마신다면 최대한 색깔 없고, 밍밍하고, 당이 적게 포함된 걸 드시고요. 이온 음료는 전해질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장염에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 진정됐다 싶어도 방심하면 절대 안 되는게 장염인데요. 그래서 거의" 회복기인거 같아도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 있다고 해요. 

 

※  회복될 때쯤 먹으면 안 되는 음식

-  맵고 짠 음식

-  기름진 음식

-  우유 종류 (우유, 두유, 아이스크림, 치즈, 요구르트...)

-  단 음식(케이크, 초콜릿...)

-  섬유질이 너무 많은 음식들(특히 설사를 회복기에도 좀 하신다면)

 

이런 음식들을 먹는다면 회복할 때 다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염 증상이 나아져서 회복되어가는 중이라도 약 일주일 정도는 위의 음식들을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장염일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우선 장염 증상을 보일 때 음식의 단계는 "금식 → 물  → 미음 → 죽 → 밥" 순서입니다. 장염 증상이 있으면 한 끼나 두 끼를 아예 금식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장이 쉬어야 되기 때문이고요. 그러고 나서, 미지근한 물이나 미지근한 보리차를 먹어봅니다. 괜찮다 싶으면 다음 끼니에 미음을 먹어봅니다. 미음 먹고 괜찮겠다 싶으면 다음 끼니에 죽을 먹어보는 식으로 단계별로 하시면 된다고 해요.

 

장염 증상을 보이면 일단 금식을 하시고 차츰 수분 보충을 먼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장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손 씻기입니다.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음식을 통해서 걸리는 경우 못지않게 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히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신 뒤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세균은 휴지 열 장을 뚫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음식을 만지기 전과 후에도 손을 꼭 씻습니다. 음식은 끓이고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예방법을 잘 지키면 되고,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약 50%나 좌우한다고 한다고 하니 여름철 면역력 키우는데도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장염은 하루나 이틀 후 밥을 먹게 되신다면 괜찮은 경과라고 해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고 일주일 정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사제 사용도 그렇게 권하진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설사를 통해 균이 배출되는데 지사제로 설사를 멈추게 하면 균이 몸속에 계속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염 증상이 더 오래갈 수 있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좀 힘드셔도 설사로 균을 내보내는 방법도 좋다고 하네요.

 

증상이 너무 심하다거나 , 장염의 증상이 바로 보이는 노약자나 소아의 경우는 반드시 병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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