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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품질 일주일 만에 해결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이전 글에 저품질 걸리고 멘붕 왔던 후기를 남겼었죠. 알게 된 게 금요일이어서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이틀 동안 잠을 설쳤고, 그 이틀 동안 온통 신경이 저품질이란 단어에 쏠려 있었습니다. 왜? 이유가 뭐지? 하면서 나의 글들 중 뭐가 문제일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여러 글들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품질이 걸릴 만한 여러 키워드를 알게 되고 방법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의 후기가 저를 위로해 주었네요. 하지만 가장 위로가 된 건 저의 소중한 티친분들의 응원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매우 감사드려요.


    ※  목차  ※

     

    →  저품질이 나에게 남긴 것

     

    →  저품질 이유 유추하고 실천한 것

     

    →  알게 된 사실.


    저품질이 나에게 남긴 것.

     

    첫 번째로 삶의 질이 뚝 떨어졌습니다. 인기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유입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열정적으로 여기에 매진하는 사람도 아닌 제가 이렇게 걸리고 보니 생각보다 쿨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더군요. 딱 이틀 동안 잠을 자는 건지 마는 건지 했습니다. 솔직히 밥순이인 제가 입맛도 아주 쪼금 없더라고요. 머릿속이 온통 왜? 뭐 때문에? 물음표였고, 그 때문에 저품질 키워드나 유사문서 등 관심 없던 것들에 대해 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블로그 끈기는 없는데 저품질 끈기는 좀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주말 동안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들을 비공개로 하고 월요일 드디어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도움 줄 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문제가 될만한 글을 삭제했는데 그게 아니란 말이지? 그래서 또 유추했습니다. 그리고는 문제가 될만한 특정 키워드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냥 고객센터 연락 안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금요일까지 기다리다가 여전히 검색 누락이길래 그제야 문의하니 재수집한다고 연락 오고 바로 풀렸습니다.

     

    세 번째로 저의 블로그의 현 상황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 그대롭니다. 저의 현시점을 되돌아보았고,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저품질 이유 유추하고 실천한 것.

    첫 번째로 정보글 쓰고서 갑자기 유입자 수가 뚝 끊겼기 때문에 정보글 두 개 비공개했습니다. 아마 특정 키워드를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공개해도 저품질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반복되는 특정 키워드를 삭제하였습니다. 정보글 두 개 비공개해도 안되길래 또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여러 리뷰 글들에 같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판매처가 같은 곳이 많아서 같은 단어가 들어갔는데요. 그게 광고성으로 인식됐을 수도 있겠다 싶어 그 단어 삭제했습니다. 아마 홍보성으로 읽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 번째로 중간 광고 삭제했습니다.

    간혹 글을 발행한 후 다시 수정할 것이 있어서 수정한 뒤 나의 글을 찾아서 읽어보면 중간광고가 안 나오고 그 공간이 크게 비어있는 것이었어요. 알아냈는데요. 수정할 때는 글을 수정하면서 중간 광고도 지우고 다시 그 광고를 끼워 넣으니 발행된 글을 찾아볼 때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글 중 중간 광고 안 나오는 글들 다 찾아내서 똑같이 했었거든요. 이런 광고 작업도 저품질에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확실히 이해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그동안 수정했던 글들 중 광고 다시 넣은 글들은 아예 광고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수정할 일이 없도록 더 꼼꼼하게 쓰고 발행해야겠더라고요.

    어쨌든 첫 번째로 방법으로는 재수집 안되다가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으로 고치고 나서 바로 재수집되어 풀렸습니다.

     

    알게 된 사실.

     

    다음 유입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뚝 끊기고 나니 의욕이 완전 바닥이었었는데 구글이란 단어가 생생하게 들어오더라고요. 저품질 걸려도 네이버 구글에는 유입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더 놀란 건 광고 수입이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는 수입이랄 것도 없을 만큼 작긴 하지만). 어쨌든 다음 유입에 만족하는 게 정답이 아니란 걸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것만은 조심하고 이렇게 습관화 하기.

    저품질 걸릴만한 키워드들, 유사문서, 반복 키워드, 광고성 글들, 클릭 유도 글들 이런 거 무조건 조심하시고요. 낮은 트래픽 안되도록 비교적 성의 있게 글 쓰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글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짧게 읽고 금방 나간다면 그것 또한 성의 없는 글로 인식되어 저품질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글 쓰신 후 자신의 글을 검색 꼭 하시고, 잘 발행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확인했을 때 내 글이 잘 나오고 있으면 되고요. 혹시라도 안 나오면 다시 검색란에 본인의 블로그 주소 쳐보셔서 최적화되어있는지 상태를 확인하세요. 확인되면 다행이고 자신의 주소가 검색 결과가 없다고 나오면 얼른 현재 썼던 글 비공개로 하세요.

    저품질은 빨리 알아차리고 해결하는 게 가장 빨리 풀리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속도전입니다.

    마치며.

    저품질 걸린 하루 이틀 동안은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도움이 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다음이 전부가 아니란 사실을 크게 깨달았고요. 다음에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저품질 풀리고 나서도 예전처럼의 유입자는 없습니다. 그래도 아쉽다거나 신경이 크게 쓰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할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일시적인 생각이 아니길 바라며 소심하게 저를 위한 파이팅도 하는 중입니다.

     

    이번 기회에 얻은 게 많지만, 그래도 역시 저품질 안 걸리도록 하시는 게 젤 좋죠. 일단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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