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 안찌는 방법

 

 

먹어도 살 안 찌는 방법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관심거리이지만, 제 지인분들도 봄부터 다이어트 시작하셔서 옆에서 간식하나 먹기도 눈치가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시즌제로 다이어트하시고, 어떤 분들은 다이어트가 그냥 삶일 수도 있겠죠. 더 더워지기 전에 살은 빼야겠는데 입맛은 좋고, 양을 줄이거나 굶자니 참 힘들고 예민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냥 스트레스 없이 잘 먹으면서도 살 안 찌는 방법 없을까요? 더 나아가 잘 먹으면서 살 안 찌고 살 빠지는 방법 없을까요?

오늘은 이런 부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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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살찌는 것과 신진대사와의 관계

 

신진대사 왜 느려질까?

 

먹어도 살 안 찌는 방법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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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것과 신진대사와의 관계.

 

 

 

같은 양의 음식을 먹는데 살이 찌는 분들이 있고, 살이 안 찌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 내가 그래... 하시며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의 친구 중에 같은 양을 먹어도 절대 살 안 찌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럴 때 "쟤는 신진대사가 아주 좋은가 봐" 하면서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주 정답이더라고요.  이 신진대사라는 것이 쉽게 말해 몸속의 화학 작용을 통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 대사를 뜻한다고 하더라고요. 더 쉽게 말해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 안 찌는 친구의 경우 음식이 소화되면서 에너지로 발산이 잘돼서 칼로리 소모가 잘 이루어지는 경우인 거죠. 그렇다면 반대로 똑같은 양을 먹었는데 살찌는 경우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일 테고, 원활하지 않다는 말은 음식이 소화되면서 칼로리로 소모가 잘 안 되고 그냥 몸속에 남아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다음이 더 무섭습니다.  그 칼로리는 지방으로 축적되거든요!!!

 

신진대사가 왜 느려질까?

다이어트하실 때 자주 굶거나, 제한된 소량의 음식만 먹거나 1일 1식 등을 하실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이렇게 하면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잘 안 되고요.  이런 인위적인 다이어트는 신진대사를 느려지게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음식 먹고 나서 칼로리 소모가 줄게 되는 것은 물론 나머지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로 변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살이 안 찌는 체질이 되기 위해서는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살 안 찌는 방법을 얘기하랬더니 신진대사 얘기만 하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일시적인 다이어트는 신진대사를 점점 더 느리게 만들 뿐만 아니라 영양 부족, 우울증, 예민, 불안 나아가서 한꺼번에 먹는 폭식과 과식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인위적으로 다이어트하시는 것보다 잘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먹어도 살 안 찌는 방법.

 

 

 

 

우선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있죠.

우리가 다이어트할 때는 말이죠. 아쉽게도 모두가 알고 있듯이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좀 멀리하셔야겠습니다. 가공음식과 인스턴트도 줄이셔야 하고요.  혹시 이런 음식들 먹으면서 살 안 찌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제 글에 실망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음식들 멀리하는 건  다이어트의 규칙과도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꼭 인스턴트나 치킨 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시고 싶으시면 원하는 칼로리를 계획하셔서 그 칼로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게 드시면 다이어트는 된다고 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음식들은 GI지수가 높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을 높이니 건강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먹어도 살 안 찌는 방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먹는 순서를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진짜 배고프면 맛있는 탄수화물부터 찾게 되죠. 탄수화물은 맛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좀 워워~하시고 순서를 기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이섬유, 채소 → 단백질, 지방 → 탄수화물 순서입니다.

이것도 기억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탄수화물을 제일 마지막에 먹는 걸로 기억합시다.  동의하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식이섬유, 채소부터 시작하는 식습관은 일단 포만감이 들고요. (실제로 탄수화물은 포만감이 거의 들지 않아 많은 양도 끄떡없잖아요. 그래서 많이 먹게 되고), 그런데 이 순서대로 먹는다면 혈당을 낮춰주고, 자연스럽게 인슐린 분비도 높여지지 않기 때문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인슐린 많이 나오는 음식들은 비만이 되기 쉽다고 해요. (다음에 인슐린 많이 나오는 음식들도 다뤄보려고 합니다) "나는 치킨이 먹고 싶은데"하시는 분들~~ 그렇다면 식이섬유와 채소 좀 드시고, 단백질과 착한 지방 좀 드시고, 마지막으로 치킨 조금만 맛만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이런 순서로 드시면 포만감 때문에 어차피 치킨도 양껏 못 먹게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일 겁니다. 

 

두 번째로 칼로리를 정하고 그 칼로리를 넘지 말고 먹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상시 3000칼로리 드시던 분이 다이어트 결심하시고 2000칼로리로 정하셨으면 그 칼로리 안에서 음식을 드시는 겁니다. 당연히 살이 빠지겠죠. 이럴 경우 의문점이 생깁니다. 2000칼로리 안에 피자나 치킨, 라면, 떡볶이 등을 먹어도 될까요? 네.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을 칼로리에 맞게 적게 드신다면 살은 빠질 수 있지만, GI지수가 높은 음식들이어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높이고 몸에는 좋지 않게 됩니다. 칼로리를 정하시고 영양소 골고루  드신다면 건강하게 살이 빠지겠죠. 칼로리를 정하시고 첫 번째 방법처럼 드셔도 살이 건강하게 빠질 겁니다.

(단, 칼로리를 너무 낮게 잡으면 몸에 무리가 가겠죠. 성인 기준에 맞게 칼로리 잡으시고 다이어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첫 번째 방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게 되고, 신기하게도 안 좋아하던 야채와 식이섬유 고유의 맛도 알게 되었네요. 먹을만하고 거부감 없고 변비도 사라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진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늘 몸무게 유지하다가  여기서 유산소 운동 한 시간 하니 살이 더 빠지더라고요. 

 

마치며.

먹으며 살 안 찌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건강 위주로 쓰다 보니 오늘의 글도 결국 건강하게 살 빼는 것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먹으면서도 살이 안찌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그건 결국 요요 현상도 없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죠.

단기간 빨리 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결국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1일 1식이나  절식, 혹은 굶는 것 등은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고 해요.

먹는 순서도 염두에 두시고 절제해야 할 음식들도 다시 한번 기억하셔서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