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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기 제거 식물 - 스칸디아모스

    안녕하세요.

    쏭딩입니다.

    오늘은 습기 먹는 식물 스칸디아모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만져 보았을 때 촉감이 너무 신기했고, 고무 같은 느낌도 나서 그냥 조화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알고 보니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능력을 갖고 있어 이렇게 소개하려 합니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자생하는 천연 이끼입니다. 색깔이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등 매우 다양한데요. 인공적으로 만든 컬러가 아니고, 이끼로 키우는 과정에서 천연색소를 흡수시켜 발색시켰기 때문에 색이 다양합니다. 색은 아주 맑거나 투명하진 않지만, 멀리서 보면 너무 예쁩니다. 전혀 질리지 않아요.

    스칸디아모스의 효과를 알아볼까요.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합니다. 천연 탈취효과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반영구적입니다.

    스칸디아모스 관리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수분이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이끼 표면의 수분막이 파괴되어 이 이끼가 가지고 있는 이로운 효과들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절대 물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스칸디아모스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을 줄 필요가 없어서 관리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만약 만져보았을 때 푸석한 느낌이나 단단한 느낌이 난다면 습도가 높은 장소에 두시면 다시 보송보송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초록색과 노란색 스칸디아모스를 선물 받았습니다. 일단 색깔은 맑고 투명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낡은 느낌마저 듭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참 예쁩니다. 초록색 스칸디아모스는 브로콜리 같기도 합니다. 촉감이 너무 신기했는데요.  습도가 40 퍼센트일 때 만져보니 보송보송하고, 고무의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습도가 25퍼센트가 됐을 때 만져보니 딱딱하고, 이끼가 바닥에 좀 떨어져 있네요.  그런데 거실에 빨래를 널고 나니  다시 보송보송해지더라고요. 딱딱해질 때는 거실에 빨래를 널면 되겠네요. 재밌어서 매일 만져보는 1인입니다.

    습도에 따라 촉감이 달라진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가끔씩 만져보고 습기가 많은지 건조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미니멀 라이프라 거실이 텅 비어 있는데, 스칸디아모스 두 개가 있으니 눈이 자꾸 가네요.  너무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게다가 자기 할 일을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 마치 뽀글 펌을 한 것도 같네요.

    오늘은 이 두 이끼가 눈에 띄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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